174 장

장욱은 멀리서 걸어오는 인물이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느꼈다. 그 다리가 전보다 민첩해 보이지 않았다.

패왕이 장욱 앞에 섰을 때, 장욱은 깜짝 놀랐다. 그가 분명 부상을 입은 것이 보였다.

"이거 받아." 패왕은 도착하자마자 하얀 도자기 병을 장욱의 손에 건네며 말했다. "이건 거의 천 년 동안 이 열 알밖에 없었어. 아껴 써."

장욱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가 아무 말도 하기 전에 이런 약병을 건네며 아껴 쓰라니.

"이건 단연초로 만든 단약이야. 이 세상 만물은 서로 상생하고 상극하는 법이지. 그러니 인연상이 있다면 ...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